•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사회

UNIST 조재필 교수 '지식창조대상' 수상

등록 2013.11.28 14:00:00수정 2016.12.28 08:26: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UNIST(총장 조무제) 조재필(46) 교수(친환경에너지공학부)가 28일 오후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의 '지식창조대상'을 받았다. 조재필 교수 사진이다. 2013.11.28. (사진=UNIST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UNIST(총장 조무제) 조재필(46) 교수(친환경에너지공학부)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의 '지식창조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거행됐다.

 지식창조대상은 세계 수준급의 연구 영역을 개척해 국제적으로 학술 공헌도가 큰 선도 과학자들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이다. 선정 기준은 세계 최상위권의 논문을 발표해 국제적으로 그 인용도가 매우 높은 과학자다.

 조 교수는 고속 충·방전용 2차전지 양극소재를 개발하고 공기-아연전지용 고성능 촉매 개발 성과를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2월 개발한 고속 충·방전용 2차전지 양극소재 기술은 응용화학분야의 세계적 권위지 '앙게반테 케미 국제판(Angew. Chem. Int. Ed.)'의 'VIP 논문'으로 게재됐다.

 이 저널에 실리는 논문들 가운데 VIP 논문에 선정되는 경우는 5% 미만이다. 기술은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회장 박상대)가 선정한 '2012년 대한민국 10대 과학기술 뉴스' 4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 교수는 리튬이차전지 분야에서 SCI 논문 193편을 게재하고 교신저자로서 인용횟수가 100회 이상인 논문을 17편이나 게재하는 등 세계 이차전지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또 2009년 2월 UNIST 정교수로 임용돼 불과 1년 만에 WCU(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 사업을 유치하는 등 다양한 대형 국책과제들을 이끌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